챗GPT에 이은 GPT-4, 우리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지금도 이슈가 계속되고 있지만, 챗GPT가 등장함으로써 전 세계가 포털 검색을 대체하는 새로운 검색 모델이라며 호평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해 보셨을 건데, 생각보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잘 정리하여 제시합니다. 포털 검색을 할 경우, 일일이 관련 찾아다니며 사용자가 직접 찾아다녀 많은 기회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픈AI에서는 4개월 만에 챗 GPT보다 성능이 개선된 GPT-4를 개발해, 지난 3월 14일부터 기업용 사용권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떠한 점들이 달라졌는지, 그리고 향후 우리 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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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PT-4 무엇이 달라졌나?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복잡한 질문에 답변도 잘하고, 시도 쓸 줄 알며, 인간의 감정도 일부 흉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챗 GPT에 비해 개선된 점으로 정확도와 영상에 대한 설명, 전문성이 강화, 요약 능력 탁월, 일부 유머 감각과 추론 실행, 자격시험 능력 강화 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뉴욕타임즈 기사를 요약하라는 주문에 비교적 정확하게 답변을 할 정도로 문장의 이해력과 표현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의학과 같이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서도 병력과 증상을 이야기한 후, 치료법을 물으면, 비교적 정확한 치료법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회계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답변의 정확도 또한 기존의 모델보다 대폭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GPT는 매개변수 수에 따라 달라져 왔습니다. 2018년 GPT-1 1억1700만개, 2019년 GPT-2 15억 개, GPT-3는 1750억 개로 개량되면서 버전이 구분되어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많이 쓰는 챗GPT는 GPT-3을 개량한 GPT-3.5 기반 초거대 언어모델(LLP)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100조 개 정도의 매개변수를 지닌 GPT-4가 등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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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과거 알파고가 등장하여 이세돌과 바둑을 둘 때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AI가 인간을 뛰어 넘는 수준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GPT는 어떨까요? 지속적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누구나 우려하듯이 사람의 역할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챗봇들이 소비자를 상대하는 기업마다 도입되어 상담사를 대신하는 등 많은 영역에 침투해 있습니다. 

 

 GPT를 통해 이제 논문과 연구는 물론, 분석과 검색 부분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최근 나오는 언론기사들도 GPT와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이러한 기술 때문에 교육분야, 언론사, 출판사, 기업, 연구소,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충분히 예견된 일이지만 GPT가 대중화면서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GPT로 인해 우리나라 고용과 교육, 조세제도, 시장 독과점 문제, 불공정 문제 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챗GPT가 지적한 우리나라의 문제점 1위는 '경제적 불평등'이라고 합니다. 향후 AI는 물론, 정보통신기술이 더욱 발전할 수록 정보격차에 따라 경제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속히 AI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만들고, 정보의 독점문제를 방지하며,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