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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생활 정보

경험으로 이야기 하는 집 개미 퇴치 방법

by 해피머니공작소장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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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해피머니공작소장입니다. 

 오늘은 집개미 퇴치방법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 제가 사는 아파트에 아주 작은 개미들이 나타나 끊임없이 저희 식구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집개미 퇴치와 관련하여 여러 자료도 찾아보고,

퇴치방법과 퇴치약도 구입하여 지속적인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완전 박멸이 쉽지 많은 않습니다. 

 

저희 집에 나타난 집개미의 종류와 

제가 시도해본 퇴치방법과 퇴치약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몇 개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독종 개미들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개미의 종류와 습성에 따라 퇴치방법, 좋아하는 퇴치약(독극물) 종류도 다릅니다. 

저희 집에 서식하는 개미는 집개미 중 독종으로 알려진 

유령개미입니다. 

 

저의 경험담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집개미 중 독종 유령개미

 

유령개미는 밑에 사진에 보이는 요 녀석입니다. 

머리와 가슴은 검은색이고, 배는 투명한 색입니다. 

     

 유령개미는 나무위키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가주성 개미 중 하나로, 

플로리다에 서식하던 종이지만 농수산물 등에 딸려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배 부분이 투명해 잘 보이지 않아서 유령개미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유령개미

따뜻하고 습한 서식지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실내에서도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곳에 서식지를 선택합니다. 

 

즉 실내에서는 벽의 빈 공간이나, 화분에 심은 화초의 흙, 화장실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유령개미의 일개미는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주로 모서리와 구석으로 다닙니다. 

다수의 여왕개미가 존재★

 

유령개미도 주로 단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단일 군집에 다수의 여왕개미가 존재한다 것이 특징입니다. 

각 개미집에는 보통 100~1000마리 정도의 일개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령개미가 다수의 여왕개미가 존재하다 보니

정말 박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로 벽 속 같은 곳에 살기 때문에 퇴치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반드시 퇴치를 해야겠죠??

 

2. 유령개미 퇴치 시도

 

개미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습성을 잘 알아야합니다. 

좋아하는 음식, 이동하는 방법, 서식하는 곳, 생활방식 등등

습성을 잘알아야 퇴치가 보다 쉽습니다. 

 

저도 유령개미를 퇴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써 봤습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퇴치약도 이용해 봤고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완전 박멸을 못하고 있습니다.

 

 

1) 설탕물+붕산

인터넷에서 퇴치 방법들을 찾아보니, 설탕물과 붕산을 적절하게 1:1로 혼합해서

개미가 다니는 곳에 놓아두면 단 음식을 좋아하는 개미의 습성으로

연쇄 박멸 효과가 있다고 들어서 시험을 해봤습니다. 

 

우선 화분에 출몰한 유령개미를 퇴치하기 위해

붕산을 구입하여, 설탕물을 섞어서 화분에 놓아 두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개미들이 조금 먹는 것 같더니 이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즉 저희집 유령개미에게는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ㅠㅠ.

 

 

2) 에프킬라 등 분무형 살충제

에프킬라 등과 같은 분무형 살충제는 임시방편입니다. 

냄새와 살충 효과로 특정한 장소로 가지 못하게 할 때 길목에 뿌려두면 

일시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타날 때마다 뿌려서 잡으면 개체수 감소에 따라

여왕개미가 더욱 많은 일개미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3) 유명한 P사 퇴치 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사람 들이 많이 이용하고

효과도 봤다는 P사 겔을 사서

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조금씩 짜 놓아봤습니다. 

 

아래 약간 누런 색 겔이 P사 겔 중에 하나입니다. 

이상하게 저희 집 유령개미는 이 약은 잘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개미종류에 따라 식성이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4) D사 개미트랩

사람들이 많이 가는 D사에서 판매하는 개미트랩도 설치해 봤습니다. 

과립형 독먹이가 트랩안에 있어, 개미들이 먹이를 물고 가서

여왕개미까지 전달하는 연쇄박멸 효과가 있다고 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유령개미가 많이 다니는 길목에 설치를 해두니

조금씩 트랩 안에 들어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미개체수가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박멸까지는 쉽지 않았습니다. 

약 3개월 정도 사용기한이 간다고 해서 기한까지 계속 설치해 둘 계획입니다. 

 

 

5) 유명한 B사 퇴치겔

 

언론을 검색해 보니 P사 겔도 유명하지만, B사 퇴치겔도 정말 많이 쓴다고 해서

구입하여 사용해 봤습니다. 

투명한 색의 겔 타입입니다. 

 

B사 겔을 구입하면서 큰 효과가 있을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유령개미가 워낙 입맛이 까다로워서 아무거나 잘 먹지 않아서입니다. 

BUT 다행스럽게도 B사 겔은 짜 놓은 첫날은 잘 먹었습니다. 

 

겔을 먹은 다음날부터는 연쇄살충효과로 여왕개미가 퇴치되어서 인지

개미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미가 잘 안 보여서 너무 좋았는데

그 행복은 잠시였습니다. 또 다시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출몰 할 때 마다, 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짜 놓으니

조금씩 먹으면서 개미가 퇴치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써본 퇴치약 중에는 B사 겔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지설명 : B사 겔을 먹고 있는 유령개미들

 

 

3. 퇴치제(독극물) 내성이 생긴 유령개미

 

B사 퇴치겔을 먹고 이틀 정도 안 보이던 유령개미가 

다시 유령과 같이 등장했습니다. ㅜㅜ

뜨헉, 스트레스~

 

여왕개미가 여러 마리라서 그런지, 

아니면 독약이 여왕개미까지 잘 전달되지 않아서 인지, 

어쨌든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B사 겔을 많이 다니는 길목에 짜 놓았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이 잘 안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퇴치제, 독극물에 대한 내성 또는 기피현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 녀석들도 생존 본능이 있어서인지, 

신기하게도 며칠 전 잘 먹던 모습과는 달리

 

겔을 먹는 개미가 많지 않고, 아래 사진과 같이 그냥 지나쳐 갑니다. ㅠㅠ.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계속 짜 놓으면서 조금이라도 먹이면

결국엔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개미퇴치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ㅠㅠ

 

 

 

4. 퇴치제 설치 시 주의 사항

 

 첫째, 겔 타입의 경우 벽지나 줄눈 같은 곳에 짜놓으면 스며들어서 색이 바랠 수 있습니다.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은 잘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시고, 겔 타입의 경우 먹이통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설치 장소는 개미의 이동 경로를 잘 파악하고, 많이 다니는 길목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개미는 다니는 길로만 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5. 퇴치 시도 종합 결론

 

지금까지 저희 집 유령개미 퇴치 시도를 종합해 보면, 

첫째, 개미의 종류에 따라 퇴치 방법이 달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둘째, 퇴치제를 사용할 경우 여러 회사의 제품을 사용해 보고, 개미가 먹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내성이 생길 수 있어 한 번에 박멸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퇴치제와 방법을 바꿔가면서 시도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넷째, 퇴치되었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개미가 다시 한두 마리 보이기 시작하면 긴장하시고 재빨리 대응하셔야 합니다. 

개미 중에서도 유령개미는 정말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령개미 외에도 집에서 서식하는 애집개미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집에서 서식하는 유령개미와 애집개미 모두 퇴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집은 정말 유령개미와 숨바꼭질 또는 술래잡기,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라졌다 싶으면 나타나고, ㅠ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더 실효성 있는 방법으로

반드시 박멸시키고 말겠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개미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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