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5.4% 정도라고 합니다. 농식품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세대수와 세대원수를 고려하여 반려동물 양육인구를 추정하면 2022년 기준 602만 가구, 1306만 명 정도가 된다고 언론에서 보도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키우는 동물은 개이고, 다음으로 고양이, 토끼, 거북이, 햄스터, 파충류, 조류 등의 순입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 반려동물 통계는 어떨까요?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1. 전 세계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
1) GFK(Growth from Knowledge) 통계 자료
▶개 > 고양이 > 물고기 > 조류 순
독일의 시장조사 연구기관 중 하나인 GFK에서는 전 세계 주요 22개국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소유 즉, 어떠한 반려동물을 소유하고 있는지 조사하여, 2016년 11월 22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수년이 지났지만 트렌드는 비슷하리라 봅니다. 가장 많이 키우는(인기 있는) 반려동물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듯이 개입니다. 다음으로는 고양이, 물고기, 조류 순입니다.
2) Forbes 통계
▶개 > 고양이 > 민물고기 > 조류 > 작은 동물(햄스터, 기니피그, 토끼 등) > 파충류 > 말 > 바다물고기 순
▶2021년 기준 미국인들이 반려동물에 지출한 비용 1,236억 달러(2020년 1036억 달러 대비 19.31% 증가)
포브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가구의 70%(905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88년 56%에서 14%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2022년 기준 가장 있기 있는 반려동물은 개(6,900만 가구)이고, 다음으로 고양이(4,530만 가구), 민물고기(1,180만 가구), 조류(990만 가구), 작은 동물(620만 가구), 말(350만 가구), 바다물고기(290만 가구)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미국인이 지출한 비용은 2021년 기준 1,236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2. 주요 펫 평균 수명은?
위의 세계 통계에서 봤듯이 반려동물수와 키우는 가구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습성은 물론, 평균 수명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요 반려동물들의 평균수명을 찾아보았습니다.
- 개(댕댕이) : 통상 10~13년,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름
- 고양이 : 12 ~ 16년
- 토끼 : 8~ 12년
- 햄스터 : 2 ~ 3년
- 금붕어 : 10 ~ 15년
- 조류 (앵무새 등) : 5 ~ 20년
- 기니피그 : 5 ~ 8년
- 도마뱀 : 5 ~ 10년
- 개구리 : 4 ~ 15년
이상의 평균수명은 통상적이 수치이고, 키워 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종류와, 유전적 요인, 건강 상태, 영양 및 건광관리, 생활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잘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라운 점은 저도 찾아보면서 조금 놀랐는데 금붕어와 개구리도 정말 오래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많이 키우는 펫은 개와 고양이, 물고기, 햄스터 외에도 미어캣, 가재, 곤충류, 파충류(뱀, 도마뱀 등), 개구리 등도 유튜브 영상 같은 곳을 보면 많이 등장합니다. 그만큼 펫 시장의 다양성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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