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많아지면서 동반 해외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다수가 아름다운 해외 여행지에 반려동물과 함께 가는 상상을 해보셨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역시 출국을 하려면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만약 계획을 하신다면 꼼꼼하게 체크하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칩니다.
1.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시 필요한 사항
1) 가고자 하는 나라의 검역조건 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우선 국가별 검역조건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별로 검역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가시려고 하는 나라에 필요한 서류들을 확인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검역증명서(Health certificate)가 필요합니다. 미국은 입국 30일 전 광견병예방접종(3개월령 이상) 실시 및 증명서에 기재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광견병 예방접종이 의무는 아니나 요구하는 주(State)가 있어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2) 출국 이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예방접종증명서 및 건강증명서
▶검역증명서 발급 (공항 내 동물식물수출검역실 방문 후 검역신청, 서류검사와 임상검사 거쳐 발급)
▶항공사에 반려동물 동반 시 준비사항 체크
▶단기간 다시 입국할 경우 : 우리나라 검역규정에 따라 필요한 사항 (광견병항체가 결과증명서, 마이크로칩이식 번호 등)을 미리 확인
가고자 하는 나라의 검역조건을 파악했으면, 다음으로 출국하기 전에 예방접종증명서와 건강증명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서류를 가지고 출국하는 날 공항 내 동물식물수출검역실을 방문하여 검역신청을 하시면, 서류검사와 임상검사를 거쳐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지정된 장소에 검역장소가 있습니다.
▶ 한국으로 입국할 경우 : 우리나라 검역규정에 따른 필요사항 체크
단시간에 입국하실 경우 한국 검역규정에 따라 '수출국 정부기관이 증명한 검역증명서' 즉 검역증명서에는 개체별 마이크로칩 이식번호, 수출국 정부기관 또는 국제공인 광견병 항체가 검사 인증검사기관에서 실시한 광견병 중화항체가 검사결과(0.5 IU/㎖ 이상, 채혈일자가 국내 도착 전 24개월 이내) 및 개체별 연령(출생연월일) 등 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2. 항공사에 확인할 사항
▶(대한항공) 반려동물 운송 예약 : 국내선 (출발 기준 24시간 전), 국제선 (출발 기준 48시간 전)
*반려동물 운송 기준 및 용기 조건 확인 (기내 반입 반려동물 + 운송 용기 총 무게 7kg 이하), 화물칸 위탁 운송 가능 (반려동물 + 운송 용기 총 무게 45kg 이하)
비행기에 동반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비행기 1대당 탑승 가능한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위 사례는 대한항공 기준이고 각 항공사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준비하셔야 합니다. 운송 용기도 반드시 조건을 충족하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3. 나가며
반려동물과 해외로 함께 하는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동반 출국에 대한 계획을 세우셨다면 꼼꼼하게 잘 체크하시고 관련 서류 준비와 절차를 준수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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