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봄이 오면 심한 일교차는 물론, 입맛이 떨어져 면역력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관리가 안되어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집사로서 질병에 걸린 반려묘를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병원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봄철에는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내용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봄철 어떤 질병이 자주 오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병이나 구내염 , 감기 등이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도 사람과 비슷하게 봄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감기나, 피부병, 구내염 등이 걸릴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져 있다면 질병이 더욱 쉽게 찾아오는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세상에 적응이 덜 된 새끼고양이는 더욱 질병에 취약합니다.
면역력이 낮아져 있을 경우 자주 걸리는 질병 중에 하나가 피부병입니다. 사람도 일교차가 심하면 몸이 간지럽거나 피부에 뾰루지같은게 나는 것과 같이 냥이 역시 피부에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곰팡이성 피부병이 걸릴 경우, 털이 빠지거나 간지러워서 몸을 긁어 피부가 헐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구내염도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잇몸병이 걸리는 것 같이 반려묘도 입 주변과 잇몸 등에 질병이 옵니다. 심하면 혓바닥 등에도 염증이 발생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기도 올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면 사람과 같이 코와 눈에서 노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고, 재채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식욕부진이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
균형잡힌 식단, 검진과 백신 접종, 스트레스 주지 않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면역력이 높아질 수 있게 건강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사람도 골고루 잘먹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식단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들어 있는 음식을 식사 시 토핑으로 섞어서 주거나 간식으로 줘야합니다. 닭가슴살이나 생선류(참치, 정어리 등), 브로콜리나 버섯 등의 채소 종류를 적절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백신 접종도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주로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안해도 된다는 분이 있으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할 경우 질병에 덜 걸립니다.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도 써줘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란 말이 있듯이 반려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주고, 규칙적인 운동과 집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3. 나가며
반려묘를 입양 또는 분양받으실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건강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키우신다면 사람과 고양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기묘도 늘어나는 만큼,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같이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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