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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내용, 전세계 반려동물 개체수는?

by 해피머니공작소장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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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8월 9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확대 및 고급화되고, 고용효과도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시장규모는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에 불과하며, 내수시장 중심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R&D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도 전반적으로 미흡하여 육성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육성대책의 주용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비전과 달성목표, 전략 및 과제

 비전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글로벌 전략산업화'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달성목표로는 국내시장 구모를 2027년 15조 원규모로 확대, 기업가치 1000억 원+를 2027년 15개사로 육성, 펫푸드 수출액을 2027년 500백만 불로 잡았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자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가능하리라 판단됩니다. 전략 및 과제는 4대 주력산업 육성과 성장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라는 3대 전략과 각각의 세부과제를 그림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 자료 : 반료동물 연관산업 육성전략 비전 등(농림축산식품부)


 2.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4대 주력 산업

 4대 주력산업으로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선정했습니다. 우선 펫푸드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특화제도 마련과 생산 기반 강화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가축용 사료와 구별하여 미국, EU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펫푸드 제도를 마련합니다. 신제품 개발 촉진 위한 원료 안정성 평가 및 원료등록 확대, 단백질 원료확보 연구, 원료매입과 시설자금 지원도 합니다. 

 

 펫헬스케어 산업은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100여 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부가세를 10월 1일부로 면제하며, 진료행위 표준화를 조기 완료합니다. 진료비 게시 항목의 확대도 2024년 20개까지 확대하여, 진료비의 투명성을 높여나가고,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및 청구를 간편화합니다. 

 펫서비스분야는 반료동물 행동지도사 제도를 2024년 4월까지 도입하며, 동물보건사 제도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와 의료 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합니다.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도 2개소를 지원하고 관광서비스도 육성합니다. 동물장례시설 입지 제한을 완화하고, 장묘 통합정보시스템도 2024년까지 구축합니다. 

 

 펫테크는 새싹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금과 판로 등을 지원하고, 동물등록 데이터를 올 하반기에 공개하고,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반려동물 관련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유도 합니다. 

 


 3.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R&D 및 투자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연관산업에 특화된 자펀드를 100억 원가량 신규 조성하는 등 벤처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로 수요가 증가하는 연구개발(R&D)을 새롭게 추진하고,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도 2024년까지 마련합니다. 이 외에도 실증 기반시설 조성과 벤처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4. 전 세계 반려동물 수와 연관산업 동향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브라질, 중국 등 주요 60개국의 반려동물 개체수는 2016년 16.5억 마리에서 2026년 19.7억 마리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국가별 반려동물 개체수는 미국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브라질과 중국 순입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규모는 전 세계 2022년 3,720억 달러로 연평균 7.6% 성장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분야별로는 펫헬스케어가 1,811억 달러로 48.8%, 펫푸드가 1,233억 달러로 32.8%, 펫서비스는 625억 달러로 16.8%, 펫테크는 50억 달러로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펫보험은 2032년 453억 불로 연평균 16.7%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료 :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점유(농림축산식품부)

 

   권역별 글로벌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 전망에서 아태 및 남미권 국가가 고성장률을 보이고, 신흥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습니다. GMI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신흥시장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가 중국 13.8%, 필리핀 9.1%, 브라질 8% 등으로 추정했습니다. 

*자료 : 글로벌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 전망(농림축산식품부)


 5. 마치며

 주요 60개국의 반려동물 개체수가 2026년이 되면 19.7억 마리로 증가한다는 전망치를 볼 때, 반려동물 연관산업 또한 큰 폭 성장을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나라 역시 육성대책을 볼 때 연관산업이 많이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펫푸드와 펫헬스케어, 펫테크 등의 분야에 투자의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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