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경기가 많이 안 좋다는 것이 느껴지시리라 봅니다. 설상가상으로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해 지역경제 또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지역에서 어차피 써야 할 돈이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소비하고 환급도 받으면 일석이조일 것입니다.

1. 환급 대상 및 행사 기간
환급 행사는 8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49개 지역에 내수를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기존 5월에서 9월까지 전국단위 환급행사
- (환급 대상)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
-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 (환급 행사 기간) : 2025년 8월 24일 (일) ~ 12월 31일 (수)
- 약 4개월 간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이 가능함
-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는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주 단위 환급방식으로 운영
2. 회차 운영 일정과 환급률
1~5회차(8. 24. ~ 9. 27.)까지는 기존에 운영 중인 전국단위 환급행사와 병행하여 진행하고, 특별재난지역은 기존 환급률 10%에 더해서 10%를 적용해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각 행사별 최대 2만 원 한도로 합산 시 최대 4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1회차 ~ 5회차) : 기존 10% (최대 2만 원 환급) + 특별재난지역 행사 10% (최대 2만 원 환급) = 20% (최대 4만 원 환급)
- (6회차 ~ ) : 특별재난지역 20% (최대 2만 원 환급)
- (환급 최소 결제금액) : 1 ~ 5회차( 행사별 최소 1만 원), 6회차 이후 (최소 5천 원)
- 1천 원 단위로 환급이 적용 (1천 원 미만은 절사)

- 1 ~ 5회차 기존 행사 및 특별재난지역 결제금액별 환급액 예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아래표와 같이 최소1 ~ 5회차까지는 특별재난 지역의 최소 결제 금액은 1만 원으로 이에 미달하면 환급이 없습니다. (소비자 A 사례 참고)

3. 환급 시기 및 방법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앞서도 설명드렸지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카드형)으로 전국 또는 특별재난지역에서 결제한 소비자가 대상입니다. 시기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환급 시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
- (환급 방법) 지급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선물함에서 선물수락을 통해 환급 (선물 등록기간을 넘기면 환급액 소멸)
- 단 보유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 선물 수령 가능
4. 특별재난지역 49곳은?
- 2025년 8월 기준 특별재난지역 49곳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기존 선포지역 10곳, 호우피해 선포지역 6곳, 호우피해 추가 선포지역 39곳입니다.
-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중복지역입니다.





5. 마치며

내용을 정리하면서 알았지만 특별재난지역이 49곳이나 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대부분 호우피해 지역입니다. 최근 들어 기후재난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쏟아짐에 따라 피해지역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 같습니다. 피해지역 경제가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도록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그 지역을 방문할 때 소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비도 하고 환급도 받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제도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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