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주방 필수아이템 음식물처리기 종류와 기능 알아보기

 불볕더위와 장마 등이 오는 여름이 되면 제습기와 얼음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들의 판매량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픈서베이의 '가전제품 트렌드 2022'에서는 소비자들이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주방가전 1위에 음식물처리기가 올랐다고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2023년 음식물처리기 시장규모를 1조 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음식물처리기 시장으로 뛰어드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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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식물처리기 종류

 음식물처리기는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은 음식을 말리고 분쇄하는 '건조분쇄형'과 배양한 미생물을 통해 분해하는 미생물분해형'으로 구분됩니다. 때문에 미생물분해형과 건조분쇄형 제품 생산 업체들간에 경쟁도 치열합니다. 유형에 따른 대표적인 제품업체를 소개하면, 미생물분해형의 대표적인 회사는 쿠쿠전자이고 건조분쇄형의 경우 SK매직입니다. 각각 업체의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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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생물분해형 VS 건조분쇄형

미생물분해형과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생산하는 여러 업체들이 있지만 쿠쿠전자와 SK매직을 대표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외에도 음식물처리기는 아니지만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등의 아이템도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보다는 음식물처리기가 훨씬 좋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미생물분해형)

 쿠쿠전자는 주방가전에서 강자인 만큼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습니다. 미생물을 통해 분해함으로써 처리가 깔끔하고, 악취발생도 적다고 합니다. 최종 잔해물 부피도 작고 쓰레기도 퇴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쿠쿠는 300g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기존 모델이 전기요금 6,000원이 필요하다면, 이보다 최대 69%가 절감되어 월 1천8백 원 수준만 들어가도록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특허기술 자동 먼지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되어 분진과 먼지로부터 필터가 막혀 악취와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제품별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쿠쿠 음식물처리기(쿠쿠전자)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건조분쇄형)

 SK매직에서는 6월 들어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SK매직의 음식물처리기는 에코클린으로 최고 사양 가격대는 80~9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K매직의 에코플랜은 제4세대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1세대는 싱크대 역류 문제가 있었던 분쇄형, 2세대는 건조 시 악취와 잦은 필터교체 문제가 있었던 건조형, 3세대가 미생물형, 제4세대가 건조분쇄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조분쇄형 에코클린은 건조 후 분쇄로 부피를 최대 80%까지 줄이고, 음식물 자동감지 기능을 통해 최적의 건조시간 적용, 밖으로 수증기 배출이 없어 냄새가 없으며, 감압 청정 필터를 장착해 미세한 냄새까지도 흡수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SK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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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치며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2019년 900억 원, 2021년 2,300억 원 등 매년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밝혔지만 2023년은 1조원 정도의 규모로 커진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일명 '편리미엄'을 선호하는 MZ세대에서 음식물처리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여름철에 음식물쓰레기를 조금이라도 늦게 버리면, 역한 냄새가 집안에 진동을 합니다. 음식물처리기가 있다면 그나마 이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식물처리기 구매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미생물분해형이냐, 건조분쇄형이냐를 따져보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